Samsung NX20, 18-55mm 번들
이날도 오늘과 같이 영하 두자릿수 대를 기록하는(혹은 가깝거나) 추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.
이날 왜 한강에 사진을 찍으러 갔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, 아마 한강에 얼음이 얼었다는 말을 듣고 호기심이 생겼던 것 같다.
물론 도착하고 나서 살을 에는 강바람에 엄청 후회하며 빠르게 찍고 돌아왔다 ㅋㅋㅋ
아참, 이때 이 사진을 찍고 얼음이 꽤 두꺼워 보여 얼음 위로 올라가서 강 건너편을 향해 몇 미터를 걸었는데
발 밑에서 쩌적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기에 공포와 함께 조심조심 되돌아왔었다 :-)
거울같이 깨끗하다.
파도같이 거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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